“조선왕이 먹었던 보양죽 기력보충제입니다” 속을 편하게 하고 원기를 복돋아주는 음식 1가지

조선시대 왕실에서 특별한 날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보양식이었던 ‘타락죽’은 소화가 잘 안되고 기력이 떨어졌을 때, 속을 편하게 하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음식입니다. 오늘 타락죽에 재료를 더 넣어 좀 더 특별한 보양죽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출처 : 김소형채널H

에너지 보충에 좋은 보양죽

쌀 1/2컵 + 순두부 120g + 계란 1개 + 우유 1컵 + 물 5컵 + 소금 1/2큰술 + 설탕 1/2큰술 + 쑥가루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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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쌀을 물에 2시간 동안 불린후, 물 5컵과 함께 믹서로 곱게 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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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곱게 간 쌀을 냄비에 넣고 센불로 계속 저어가면서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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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죽이 끓으면 약불로 줄인 후, 우유 1컵을 붓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20분간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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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죽처럼 되직해지면 순두부와 달걀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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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금과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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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불을 끈 후 쑥 가루를 넣고 잔열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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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효능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인데, 그중에서 카페라떼처럼 우유가 들어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는 또 괜찮다는 사람도 있다. 바로 우유를 데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유는 신선도 문제로 차갑게 보관을 하는데, 찬 우유는 위 속에서 위산에 의해 부드러운 덩어리로 형성이 되어 위를 빠져나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유당을 분해할 시간이 부족해진다. 반면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 위 속에서 형성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하게 형성되어 위를 빠져나가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게 된다. 락타아제가 부족하게 분비되더라도 충분히 분해할 수 있을 정도의 유당만 통과하게 되어 속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속이 불편한 사람도 우유를 데워 먹으면 쉽게 탈이 나지 않는다.

쑥의 효능

쑥은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푸는 파혈작용을 한다.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아침에 먹기 좋을 뿐만 아니라 칼슘, 비타민A∙B∙C가 풍부해서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