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말은 반만 믿으세요” 정비업체에서 알려주는 90%는 몰랐던 우리나라 도로조건에 맞는 엔진오일 교환주기

자동차 관리하면서 가장 헷갈리는게 뭘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엔진오일 교환주기”라고 생각하실텐데요.

5,000km에 갈아주는 분도 있고 10,000km, 15,000km 등 훨씬 긴 주기를 알려주는 분들도 있는데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

오늘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딱 정해주는 엔진오일 교환주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관리업체에서 알려주는 엔진오일 교환주기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엔진오일 권장 교체주기를 메뉴얼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내용은 국산차 기준으로 설명이 된 자료입니다.

메뉴얼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따르지 않거나 표준 엔진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별도 구매한 엔진오일을 사용할 시 제조사의 보증수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제조사 메뉴얼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먼저 알아보고 추가로 가혹조건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제조사 메뉴얼

위는 2010년 이후 출고된 차량을 요약한 엔진오일 교체 주기입니다.

쉐보레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유사한 교체주기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가혹조건

위 권장 오일교체주기가 가혹조건에서는 절반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가혹조건이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짧은 거리 반복 주행할 때

2. 공회전이 과도할 때

3. 30도 이상 고온 속에서 주행할 때

4. 고속주행의 빈도가 높을 때

5. 모래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주행할 때

6. 염분이 많거나 추운 지역을 주행할 때

7. 산길 등 오프로드나 오르막길이 많은 곳을 주행할 때

8. 무거운 짐 적재 등 자동차 무게가 많이 나갈 때 외

우리나라의 도로조건이 가혹조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본인의 주행 환경이 가혹조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시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헷갈린다 하는 분들을 위해 제조사 권장주기와 가혹조건의 권장주기 간 차이나는 기간에서 절반 정도 주기를 계산하여 교체하면 될 듯 한데요.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헷갈리는 분들은 이렇게 따라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