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대추 이렇게 끓여보세요” 지친 간의 지방을 분해하고 해독해주는 대추양파차 레시피

지방 분해 소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간은 면역계의 최전방에 있는 간은 해독 역할까지 톡톡히 합니다. 복부 오른쪽 위, 횡격막 아래에 위치한 적갈색을 띈 장기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입니다. 간은 4개의 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동맥과 간문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입니다. 간은 소화작용, 호르몬 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므로 인체의 중요한 장기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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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가 가진 특별한 성분이 간 기능을 더욱 향상시켜줍니다. 간은 각종 대사 작용이 이뤄지는 기관인 만큼 인체 중 가장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대추에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추의 싸이클릭 AMP 성분은 항염증, 항지질 효과를 높여 간 질환의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와 대추 추출물이 간세포의 독성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발표 됐습니다. 

이외에도 이뇨작용도 촉진합니다. 오줌소태에 걸렸거나 출산 후 방광기능이 시원치 않을 때 대추 5~10개를 넣고 달인 물을 하루 세번 나누어 먹으면 완화됩니다. 또한, 쇠약해진 내장 기능을 회복시키고 독극물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므로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되고, 달여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혈액순환이 잘 되며, 특히 여성의 냉증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 꾸준히 달여먹으면 불면증을 완화시켜줍니다. 천연 수면제라고 하는 대추는 씨를 빼지 않고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대추 먹는 법

흔히들 대추를 말려서 섭취합니다. 말린 대추는 생대추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3배가량 풍부해서 말려서 섭취하면 간 건강에 더욱 도움 됩니다. 그렇다면 말린 대추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바로 대추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대추와 궁합이 아주 좋은 양파와 함께 우려내면 간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양파를 넣으면 해독 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도와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실제로 대추와 양파 혼합 추출물 섭취했더니 간의 지방이 감소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양파 속 퀘르세틴 성분이간 속 지질을 낮춰 간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추 양파차를 만드는 법

먼저, 양파 반 개를 껍질째 썰어줍니다. 대추는 씨와 살을 따로 분리해 약불에 덖어줍니다. 대추씨를 약불에 덖어서 사용하면 영양 성분이 응집돼 건강에 좋고 쓴맛이 사라져 고소한 맛도 배가 됩니다.

손질한 재료를 물에 넣고 약 30분간 끓여주기만 하면 간 건강에 좋은 뜨끈한 대추 양파차가 완성됩니다.

대추 부작용

하지만 만약 빈혈 환자라면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대추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하루 20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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